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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분은 '다이어트', 통분은 '변신'? 아이가 3초만에 이해하는 엄마표 설명공법

연구하는 미미 2026. 1.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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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수학의 최대 승부처인 4단원 약분과 통분을 엄마표로 쉽게 가르치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2단원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개념을 활용하여 기약분수와 공통분모를 완벽하게 이해시키는 비유법과 디딤돌 교재 지도 노하우를 확인하세요.
 
 
 

5학년 수학의 허리 '약분과 통분', 2단원을 복습해야 하는 결정적 이유

💡 바쁜 엄마들을 위한 3줄 요약

1. 3단원(규칙)을 건너뛰고 4단원(약분과 통분)을 먼저 잡아야 수학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2. '약분'은 최대공약수로 하는 다이어트, '통분'은 최소공배수로 하는 변신으로 설명하세요.
3. 기약분수로 안 고쳐서 틀리는 습관, 지금 못 잡으면 중학교 때 감점 폭탄 맞습니다.

 
 
"2단원 약수와 배수 겨우 끝냈는데, 3단원 규칙과 대응은 좀 쉽대요."
많은 5학년 엄마들이 여기서 방심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과감하게 3단원을 가볍게 지나치고, 바로 4단원 '약분과 통분'으로 진입했습니다.
왜냐하면 수학에는 '결정적인 연결 고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2단원에서 배운 도구(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를 묵히지 않고 바로 써먹어야 할 곳이 바로 4단원이기 때문입니다.
이 흐름을 놓치면 아이는 "약수 배수 왜 배웠어?"라고 묻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수학의 허리라고 불리는 약분과 통분을 엄마표로 가장 쉽게 설명하는 노하우입니다.
 
 
 


1. 약분(約分): 뚱뚱한 분수를 날씬하게 만드는 '다이어트'

아이들이 '약분'이라는 한자어를 참 어려워합니다.
교과서 정의는 '분모와 분자를 그들의 공약수로 나누어 간단히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말하면 아이들은 하품부터 합니다.
저는 아이에게 이렇게 비유해 주었습니다.
 

"약분은 분수가 하는 다이어트야!"

 
 
"살을 빼서 몸무게(숫자)는 작아지지만, 그 사람(분수의 크기)은 변하지 않지?
약분도 마찬가지야.
숫자는 작게 만들지만, 실제 크기는 똑같은 분수로 만드는 과정이란다."

이때 가장 강력한 다이어트 도구가 바로 지난 시간에 배운 '최대공약수'입니다.
조금씩 여러 번 나누는 것보다, 최대공약수로 한 방에 나누면 가장 날씬한 '기약분수'가 된다는 것을 연결해 주세요.
이 원리를 이해하면 아이들은 기계적인 나눗셈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계산을 시작합니다.
 
 
 

2. 통분(通分): 서로 다른 분모를 같게 만드는 '평화 협정'

약분이 다이어트라면 통분은 무엇일까요?
분모가 다른 두 분수는 서로 크기를 비교할 수도, 더할 수도 없습니다.
마치 한국 돈 1000원과 미국 돈 1달러를 숫자만 보고 비교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통분을 '기준을 맞추는 평화 협정'이라고 설명합니다.

  • 왜 통분해? 기준(분모)이 같아야 누가 더 큰지 싸우지 않고 비교할 수 있으니까.
  • 어떻게 해? 두 분모의 '공배수'로 변신시키면 돼!
  • 가장 좋은 방법은? 숫자가 너무 커지지 않게 '최소공배수'로 맞추는 게 제일 좋아.

여기서 2단원의 '최소공배수'가 왜 필요했는지 아이들이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이 연결 고리를 엄마가 짚어주느냐 아니냐가 수학의 재미를 결정합니다.
 
 
 

3. 한눈에 보는 2단원과 4단원의 연결 고리 (핵심)

엄마표 수학을 진행하실 때, 이 표를 아이 책상 앞에 붙여두셔도 좋습니다.
도구(2단원)와 사용처(4단원)를 명확히 구분하면 아이가 혼란스러워하지 않습니다.

구분약분 (Reduction)
(숫자를 작게)
통분 (Common Denominator)
(분모를 같게)
필요한 도구
(2단원 개념)
최대공약수최소공배수
목표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기약분수 만들기분수의 크기 비교덧셈·뺄셈 준비
엄마표 비유다이어트 (군살 빼기)변신 (덩치 키우기)

 
 
 

4. 디딤돌 문제집 풀 때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겨울방학 예습으로 디딤돌 기본+응용을 풀리면서 제가 가장 엄격하게 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기약분수'로 답을 썼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답이 4/8인데 그대로 두면 틀렸다고 채점합니다.
반드시 약분하여 1/2로 써야 정답이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 엄마의 주의 사항
초등 5학년 때는 4/8라고 써도 학교 선생님에 따라 맞게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가면 기약분수로 쓰지 않으면 무조건 오답 처리됩니다.
"지금은 맞아도 나중엔 틀려"라고 말해주며,
답을 쓴 뒤 "더 나눌 수 있나?"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지금 만들어주세요.



5. 4단원을 정복해야 5학년 수학이 완성됩니다

4단원 약분과 통분이 능숙해지지 않으면, 그다음 단원인 '5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은 아예 진도를 나갈 수 없습니다.
분모가 다른 분수를 더하려면 통분을 해야 하고, 답을 쓸 때는 약분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원 진도에 급급해하지 마세요.
아이가 통분을 어려워한다면, 과감하게 다시 2단원 문제집을 펴고 최소공배수 구하는 연습(L자 나눗셈)을 10번만 더 시키세요.
그게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수학은 벽돌 쌓기입니다.
아래층 벽돌(2단원)이 흔들리면 위층(4단원, 5단원)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오늘도 탄탄한 기초 공사를 위해 아이와 씨름하는 모든 엄마표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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